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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70% 높은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확산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by 벅선생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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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70% 높은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확산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전염성 70% 높은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확산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나온 시점에 영국에서 기존 코로나보다 전염성이 70% 높은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화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BBC뉴스에서 보도해 주네요. 미국 백신 개발자도 코로나 백신이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했으니 너무 불안에 떨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불안을 조성하는 일부 기레기 뉴스가 많지만 가려서 봐야 할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저 하던대로 백신이 보급될때까지 밖에 싸돌아 다니지 않고 집안에 있으면 되는거라는 말씀. 연말이라고 들떠서 잊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두려워해야 할까?

 

 

게티 이미지

 

 

'변종 바이러스 출현'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물어봐야 할 질문이 있다. 그건 '바이러스의 습성이 변했는가'이다.

‘변종’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결국 변이하는 존재다.

대부분의 경우, 바이러스 일부는 무의미하게 변이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변이가 종종 발견된다.

물론 변이로 바이러스가 더 강력해질 때도 있다. 이 경우 원래 바이러스는 소멸한다.

변이된 바이러스가 더 쉽게 감염되는지, 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지, 혹은 기존 백신을 쓸모없게 만드는지에 대한 명확한 과학적 증거는 없다.

계속 발견되는 변종 바이러스

하지만 최근 영국 남동부 지역에서 확인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과학자들이 주목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이 지역에서 최근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원인이 변종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운이 좋게도 더 빨리 확산할 수 있는 시기에 그에 맞는 사람들을 감염시켰을 수 있다.

9월 이후 유럽 전역으로 퍼진 ‘스페인 변종' 바이러스는 여름 휴가철에 사람들의 이동으로 각 유럽 국가로 전파된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이 전파에 용이한 탓인지, 아니면 단순히 스페인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후 관광객을 통해 전파된 탓인지는 실험실에서 확인해야 한다.

둘째, 과학자들은 이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 배경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영국 유전학 컨소시엄(COG-UK)의 닉 로먼 교수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수의 돌연변이가 등장했다”며 “몇 가지 흥미로운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변종의 의미

사실 변종 바이러스는 자주 발견된다. 특히 흥미로운 돌연변이 두 개를 살펴보자.

이름이 굉장히 별로라는 점을 미리 사과한다. 바로 'N501'와 'H69 및 V70 결손'이다.

이 두 변종 모두 바이러스 표면에 돌기처럼 돋아있는 스파이크 단백질 부위에서 발생했다. 이 단백질은 특히 세포 침투에 있어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N501의 경우 수용체결합부위(RBD)가 바뀌었다. RBD는 우리 몸의 세포 표면과 처음 접촉하는 부위여서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더 쉽게 침투하는데 유리할 수 있다.

 

 

 

집단접종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게티이미지]

 

H69 및 V70 결손의 경우, 이미 전 세계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덴마크 밍크에서 발생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그 예다.

이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회복한 경우, 방어항체에 대한 민감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어떤 변이가 일어나고 이것이 재감염이나 면역, 항체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속적으로 감시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버밍엄 대학의 앨런 맥널리 교수는 “변종이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것이 생물학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니면 중요하지 않은지 추론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변종 바이러스에도 백신 효과 나타나나

변종 바이러스가 스파이크 단백질 부위에서 발생하다 보니 이 경우 백신이 제대로 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도 있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응할 항체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건 관계자들은 우리 몸은 스스로 스파이크의 여러 부분을 공격할 수 있도록 배우기 때문에 백신이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번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시작돼, 약 일 년 전 인간에게 옮겨지면서 퍼지기 시작했다.

그 이후, 돌연변이는 한 달에 평균 두 번 정도 발생하고 있다. 오늘 채취한 샘플을 중국 우한에서 처음 나온 것과 비교해보면 약 25번의 유전자 변이를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더 완벽하게 우리 몸에 침투하기 위해 변이하고 있다.

지난 여름, 변종 바이러스 중 하나인 G614가 초기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곧 대량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변이에 있어 압박을 받을 것이다. 사람들이 면역력을 갖기 시작하면 침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바이러스의 진화를 촉진한다면, 코로나19도 독감처럼 반복해서 감염될 수 있다. 이 경우, 백신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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