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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가 코로나 퍼뜨렸다 벨기에 요양원 75명 집단 감염

by 벅선생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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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가 코로나 퍼뜨렸다 벨기에 요양원 75명 집단 감염

 


산타가 코로나 퍼뜨렸다 벨기에 요양원 75명 집단 감염

 

좋은 취지로 시작했지만 결과는 헬.....

코로나로 인해 요양원에 계시는 고령자분들 면회도 힘들다던데,

하루빨리 코로나 백신이 상용화되어서 요양원에 계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지시기를 기도합니다.


 

 

산타가 코로나 퍼뜨렸다 벨기에 요양원 75명 집단 감염

헬스조선

 


 

벨기에의 한 요양병원에서 75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는데, 해당 요양원을 방문한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가 최초 전파자로 지목되고 있다.

14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벨기에 북부 제2의 대도시인 앤트워프의 요양원에서 75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중 요양원에 거주하는 환자가 61명, 직원이 14명이었다. 역학조사 결과, 요양원에 산타클로스 분장으로 하고 방문한 자원봉사자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최초 전파자로 추정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 전, 자원봉사자는 거주자들을 격려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요양원을 방문했다.

3일 후 자원봉사자는 몸 상태가 나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났다.

이후 며칠 동안 요양원에서 수십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했다.

자원봉사자는 방문 당시에는 아프지 않았으며 집단 감염과 관련해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요양원 관리자는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가 거주자들과 안전거리를 확보해 행동했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거주자의 가족들이 찍은 행사 사진 속에서 자원봉사자와 거주자들은 2m 이내에 서 있었으며, 일부 거주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현지 행정부, 요양원 관리자 등이 방역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비난이 나오는 가운데, 벨기에 루벤 가톨릭대학의 한 마크 반 란스트 바이러스학자는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가 슈퍼 전파 자라고 해도, 너무 많은 사람이 감염됐다”며 “환기가 잘 되지 않은 환경이 집단감염의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산타클로스 방문 행사를 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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