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8일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37명 발생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137명 늘어난 2만122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 신규 확진자(145명)보다 8명 줄었다.
서울시는 확진자수가 완만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1명이다. 지난해 12월1일(193명) 이후 가장 적은 확진자 수다.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선제 검사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수가 완만하게 감소한 것은 시민 여러분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주고, 선제검사를 적극적으로 해준 효과"라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주요 발생 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으로 인한 감염이 3명 늘었다. 송파구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총 77명이 됐다.
구로구 미소들병원 관련 1명(누적 219명),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Ⅱ 관련 1명(누적 42명)도 추가 발생했다.
중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62명), 강동구 지인모임 관련 1명(누적 16명)도 추가됐다.
자치구별 현황을 보면 가족간 감염은 여전하다. 송파구 신규 확진자 16명 중 확진자 가족이 5명이었다. 서초구 확진자 7명 중 5명도 가족간 감염으로 파악됐다. 양천구 확진자 12명 중 4명도 확진자의 동거인으로 파악됐다.
'북극한파' 여파로 9~10일 임시 선별검사소는 단축 운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하고, 10일 양천·관악 등 일부 임시 선별검사소는 운영되지 않는다.
서울시는 "11일부터는 다시 정상 운영되니 시민들은 적극 검사받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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