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적인 영업 중단 조치에 헬스장 업계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시위에 나선다.
블로그,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헬스장 업계가 ‘벼랑끝 실내체육시설’ 키워드를 활용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올릴 것을 주문하는 글이 나오고 있다.
해당 글에는 1월 6일 수요일 낮 12시 ‘벼랑끝 실내체육시설’ 실시간 검색어에 도전할 것이며, 10초에 최소 1만명 이상이 계속적으로 검색을해 실검 등재에 도전할 것이라고 적었다.
여기에 한 체육시설 관계자는 "일제히 집합금지 당하는 실내체육시설들이 너무 억울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 국회의사당, 민주당사 앞 등 1인 및 9인시위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 천 만원 이상 씩인데 제발 영업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정부측은 아직까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지난 5일 “많은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 체육시설 종사자들께 송구스럽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2주간의 방역 조치를 통해 성과가 나타나면 영업을 허용하되 감염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현장 의견을 종합해 검토하겠다”고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또한 동일한 입장을 전했다. 정 청장은 “시설 간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가 여러 업종에서 제기되는 것을 알고 있다”며 “다만, 실내체육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는 운동을 하면서 비말을 관리하기 어렵고, 마스크 또한 착용하기 어렵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형평성에 대한 대책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각 시설별, 업종별 위험도 또는 조치 내용에 대해서는 계속 평가해서 보완하도록 중수본, 중대본과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냈다.
실내체육업계 종사자들의 어려움 섞인 외침들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측은 종사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형평성을 고려한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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