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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왕 벅

LG 롤러블폰 공개 대박이네

by 벅선생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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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소문처럼 화면을 펼쳤다가 돌돌 마는 LG전자 ‘롤러블폰’이 공개됐다.

 

11일 공개된 LG전자의 ‘CES 2021’ 프레스 콘퍼런스 영상에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한 남성이 등장했다.

스마트폰 오른쪽 테두리가 바깥쪽으로 10㎝ 정도 움직이면서 화면도 두루마리 상소문이 펼쳐지듯 약 10㎝ 늘어났다. 6.8인치였던 화면 크기가 7.4인치로 커졌다. ‘LG 롤러블(Rollable)’ 스마트폰의 첫 티저(맛보기) 영상이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엔 실시간으로 ‘환상적’이라는 세계 관람객의 찬사가 쏟아졌다.

 

LG전자는 11일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2021′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세계 최초로 말았다 펴는 스마트폰 ‘LG롤러블’을 공개했다.

5초 분량 소개 영상에서 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가로로 눕혀 영상을 보다가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 화면이 위로 올라가면서 커지는 모습이 나온다.

다시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말리면서 다시 작아진다. LG전자는 이날 영상에서 스마트폰 화면에 ’More to Explore LG롤러블’이라는 문구도 내보내 제품명도 공식화했다.

LG전자는 오는 3월쯤 별도의 공개 행사를 통해 LG롤러블을 소개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LG롤러블은 화면이 돌돌 말리는 형태의 새로운 폼팩터 스마트폰이다. 평상시에는 기존 스마트폰과 똑같이 사용하지만, 측면 버튼을 누르면 한쪽에 돌돌 말려 있던 화면을 펼쳐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과거 상소문을 돌돌 말아 올렸던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상소문폰’이라는 별칭도 붙는다. 화면 크기는 펼치기 전에는 6.8인치이고 다 펼치면 7.4인치가 된다.

 

LG전자가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1’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 롤러블폰 등 세상에 없던 제품과 인공지능(AI) 인간 등을 공개하며 ‘안정적이지만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기존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권봉석 LG전자 사장(CEO)은 “혁신의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롤러블폰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다.

LG전자는 피처폰 시절과 달리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부진하고 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지난해 4분기까지 22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올 상반기 롤러블폰 출시를 통해 단번에 모바일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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